미국 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연일 압박하는 가운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'평화체제'를 지지한다면서도 초점은 여전히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의 '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'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 국무부는 한미 외교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까지 압박을 유지할 필요성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 간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이 이달 중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'완전한 비핵화'와 한미 공조를 연일 부각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는 종전선언이 추진되는 가운데 향후 북미협상은 물론 남북대화에서도 비핵화 진전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헤더 나워트 / 美 국무부 대변인 : 우리는 여러 국가가 평화를 향해 진전할 수 있는 평화 체제를 지지합니다. 하지만 초점은 한반도 비핵화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편 미국 정부는 미군 유해 송환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 사항임을 거듭 강조하며 추가 조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켈리 맥키그 / 美 전쟁포로·실종자 확인국 국장 : 8월 1일 유해송환은 (한국전 실종자가) 더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첫 번째 가시적인 조치라는 것을 낙관합니다.] <br /> <br />이례적으로 백악관 브리핑에 나선 미 국방부 측은 북한과의 추가 협상과 유해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150914580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