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성태 권한대행이 당 쇄신안을 발표한 이후,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분란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초선의원 30여 명이 당 개혁과 혁신을 이끌겠다며 회동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휘청이는 한국당을 향한 집권여당 민주당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원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한국당은 오늘 초선 의원들이 회동을 열었다고요,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 초선 의원들이 오전부터 회동을 열고 지방선거 참패로 휘청이는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 의원 41명 가운데, 김성원, 신보라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 모임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, 그동안 초선들이 침묵하고 뒤로 빠져 있던 점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, 이제는 초선들이 앞장서 당 개혁과 혁신을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어제 발표한 쇄신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진 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는 발언도 다시 튀어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은 어제 김성태 권한대행이 중앙당 해체와 당명 개정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발표한 이후, 오히려 당내 분란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재선 의원 20여 명이 일방적인 발표라고 비판하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우택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, 쇄신 내용 자체도 미흡하지만 혼자 독단적으로 그런 결정을 하는 게 대단히 황당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김성태 권한대행은 아예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보다 앞서, 일찌감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바른미래당은 오늘 비대위원과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양평에 있는 캠핑장에서, 오늘 오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지방선거 참패 원인으로 꼽히는 당내 '화학적 결합'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난상토론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연일 한국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, 법정시한을 넘긴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시급하다고 재차 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현재 당내 어려움이 있지만 국회 정상화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, 하루빨리 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91102077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