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재청은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왜곡된 덕수궁의 제 모습 찾기 사업의 첫발로 '광명문 제자리 찾기' 기공식 행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덕수궁은 일제강점기 동안 건축물들이 쪼개지고 헐리는 가운데 고종의 침전인 함녕전의 대문 격인 광명문 역시 1938년 구석으로 옮겨진 뒤 지금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덕수궁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13년간 대한제국의 궁궐로 사용한 곳으로, 당시는 중명전과 옛 경기여고가 있던 자리까지 포함된 넓은 구역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고종 사망 이후 1920년대에는 현재의 덕수궁과 미국대사관 사이에 담장길이 조성돼 둘로 쪼개졌고, 조선왕조의 근원인 선원전 영역은 총독의 손에 넘어가 조선저축은행 등에 매각되었으며 선원전은 헐려 창덕궁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광명문 이전을 시작으로 돈덕전과 선원전 등의 원형을 연구해 덕수궁의 원래 모습을 복원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6191701180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