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시인 수능전형 비율은 늘고 수능 평가는 지금처럼 상대평가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2학년도 대입제도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공론화하기 위한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4가지로 학생과 학부모,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댄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란 /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: 다양한 의견을 가진 35명의 주체가 참여해 교육 비전과 대입제도 방향, 공론화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….] <br /> <br />1안은 수능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수능전형으로 학생을 45％ 이상 뽑는 방안이고, 2안은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되 수능과 학생부 비중은 대학에 맡기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3안은 수능 상대평가에 전형비율과 수능 최저기준 모두 대학 자율로 하고, 4안은 수능 상대평가에 정시전형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전형을 늘리자는 안과 균형을 확보해 대학에 맡기자는 안이 각각 2개씩 나오면서 수능전형 비중은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평가방식은 지금과 같은 상대평가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 /> <br />[이영덕 /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: 2안의 경우만 수능 절대평가이고 나머지는 상대평가 유지 원칙이기 때문에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고….] <br /> <br />시나리오가 결정됨에 따라 공론화위원회는 최종 개편안을 선정할 시민참여단 구성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섭 /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 대변인 : 19세 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했으며 시민참여단은 설문조사를 통해 성, 연령, 지역, 대입 전형에 대한 태도 등을 고려해 최종 400명 이상의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연 뒤 오는 8월 초까지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발표된 시나리오가 현행 대입제도와 큰 차이가 없거나 지난해 유예됐던 개편방향과 비슷해 공론화가 별 소득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01929300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