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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렉시트 투표 2년...불안한 영국 내 기업들 / YTN

2018-06-22 16 Dailymotion

영국이 유럽연합 EU를 탈퇴하기로 투표로 결정한 지 오늘로 만 2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3월 영국은 EU를 떠나야 하지만 탈퇴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영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년 전 오늘 영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 EU 탈퇴, 즉 브렉시트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퇴 예정일인 내년 3월 29일이 9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1년 동안의 협상을 통해 분담금 액수와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에 합의했지만 미래관계 협상에서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3월까지 협상을 타결 짓지 못하면 협상 없이 탈퇴하는 이른바 '노딜 브렉시트'가 현실화됩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거대 항공우주업체인 에어버스가 '노딜 브렉시트'가 현실화하면 영국을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캐서린 베넷 / 에어버스 수석부사장 :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한다면 영국 내 투자와 영국 사업장을 재검토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영국은 그동안 에어버스 항공기의 핵심인 날개 생산을 독점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EU 탈퇴로 관세와 인증, 국경이동에 제약이 올 경우 조립라인이 있는 독일이나 프랑스로 날개 생산을 옮겨야 할 처지입니다. <br /> <br />[마크 피셔 / 유나이트 노조 지역 집행부 : 유럽연합에서 탈퇴하자고 투표했지 일자리를 잃자고 투표한 것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에어버스는 영국에서 만4천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, 11만 명 규모의 협력업체를 거느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영국 정치권이 강온 두 진영으로 갈라서 대립하는 가운데 금융산업에 이어 항공우주산업에도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[sgl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30758342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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