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자정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합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의 월드컵 경기 관람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상 첫 월드컵 4강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대통령은 4강 신화의 막을 연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비롯해, 박지성 선수가 결승 골을 터뜨린 포르투갈과의 3차전, 스페인과의 8강전, 독일과의 준결승 전 4경기를 직접 관람했습니다. <br /> <br />16년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섭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가 걸린 멕시코전 응원을 위해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로 날아갑니다. <br /> <br />김정숙 여사 등과 함께 직접 원정 응원을 펼치며 태극 전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이 원정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축구 사랑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16대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03년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전을 직접 관람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직전 단일화 파기로 관계가 불편했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초청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삼 전 대통령과 육사 축구부 출신 전두환 전 대통령도 대통령배 축구대회에서 시축하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축구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31257065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