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는 다음 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최 내정자가 취임하게 되면 포스코 그룹 구조조정 및 사업 재배치와 함께 신성장동력 찾기에 속도를 낼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0년 역사 최초의 비 엔지니어, 20년 만의 비서울대 출신으로 새롭게 포스코를 이끌게 된 최정우 내정자. <br /> <br />세평에 오른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파격적으로 내정됐지만,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철강경기가 부진한 가운데, 미국 등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로 철강산업은 위기를 맞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최 내정자의 최우선 과제는 신성장 동력 찾기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포스코 그룹은 100년 비전을 통해 2068년 철강뿐 아니라 다른 성장동력을 통한 매출 500조 원 달성 목표를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 내정자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담당하는 포스코켐텍 사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만큼,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최 내정자도 소감으로 "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"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룹 구조조정과 사업 구조 재편도 또 다른 중요한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년간 저수익 사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해온 포스코는, 향후 성장 사업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내정자가 비 엔지니어 출신으로 재무, 전략, 기획 등 업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구조조정과 사업재배치도 잘해낼 거란 기대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최 내정자는 다음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[chayj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241713462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