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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또 反이민 강경책 ... "재판 없이 즉시 추방" / YTN

2018-06-24 9 Dailymotion

불법 입국한 부모와 어린 자녀들을 격리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물러선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강경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불법 입국자는 일체의 재판이나 소명 절차 없이 곧바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, 야당인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모와 떨어진 아이들의 울부짖음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자 격리 수용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대신 '비자 추첨제' 폐지 등 극도의 문단속을 골자로 하는 새 이민법 개정을 강조해오다, 이번엔 재판도 없는 즉결 추방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류를 갖추지 못한 채 입국했다 적발되면 아무런 소명이나 법적 판단의 절차 없이 곧바로 원래 온 곳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지금까지 불법 입국자를 절차에 따라 되돌려보내는데 수 년이 걸렸어요. 이건 웃기는 일입니다.] <br /> <br />모든 불법 입국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살인자일 수도 있고, 도둑일 수도 있고, 어떤 끔찍한 인간일지 알 수 없어요.] <br /> <br />트럼프는 미국에 뭐라도 도움이 되는 이른바 '기여이민'만이 가능함을 다시 강조하며, 이에 동의하지 않는 민주당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민주당이 (이민법 개정에) 방해가 되고 있어요. 그들은 국경 안전을 원하지 않고, 범죄도 괜찮다는 거예요.]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밀입국 부모와 아이의 상봉이 여전히 현장에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, 총괄 책임자 선임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척 슈머 / 美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: 부모와 아이들의 재회를 책임질 황제(총괄 책임자)선임이 필요해요. 수천 명의 아이가 아직 수용소에 있어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등 트럼프 정부 관계자들이 민간 식당 출입을 거절당하는 등 반발의 형태도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50547365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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