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협상이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원 구성 협상에 나섰다고 밝힌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어 국회 정상화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원 구성 협상 상황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오늘도 야권을 향해 협상 테이블에 나오라고 촉구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잇단 원 구성 협상 참여 의사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제 6월 국회가 4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, 내일부터 원 구성 협상에 나서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야 늦어도 이달 말에는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경찰청장 청문회와 시급한 법안 처리 등이 가능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이 바라는 일하는 국회, 생산적인 국회를 위해 야당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역시 원 구성 협상에 참석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어제 정책정당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, 이번 주를 기점으로 원 구성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당내에서 김 권한대행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는 점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의 김관영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내일부터 협상을 시작하자는 홍 원내대표의 말에 오늘부터라도 가능하다고 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지방 현장 방문에 나서고, 바른미래당 역시 업무 인수인계 등이 예정된 만큼, 본격적인 협상은 내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협상 과정이 순탄하진 않을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관례에 따라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지만, 일각에서는 자유투표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, 2명인 국회 부의장을 어느 당이 가져가느냐도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상임위원장 역시 더불어민주당에선 민주당 8곳, 자유한국당 7곳, 바른미래당 2곳,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곳으로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보지만,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에선 상임위원장 2곳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 야당이 5곳이나 되고 서로 입장이 확연히 다른 만큼,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더라도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원 구성 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61102565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