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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태 "비대위원장에게 칼을"...일부 중진 "김성태 사퇴 먼저" / YTN

2018-06-26 4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한국당을 살릴 칼을 주겠다며 '강한 비대위' 구성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원내대표에 대한 퇴진 요구가 여전하고, 비대위 구성을 두고도 반발이 거세, 내홍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가 첫 공식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'김종인 모델'보다 더 강한 비대위를 만들겠다며, 비대위원장에게 공천권에도 영향을 미칠 칼을 쥐어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청산의 전권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: 혁신 비대위원장에게 자유한국당을 살려낼 칼을 드리고 내 목부터 치라고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초·재선에 이어 복당파가 주축이 된 당내 3선 의원들도 김 권한대행에게 일단 힘을 실어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석호 / 자유한국당 의원 : 국회 정상화가 필요하고 원 구성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퇴진에 대한 부분은 부당하고 좀 무리한, 적절하지 않은 주장이라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당권을 노리는 일부 중진 의원들과 앞으로 있을 비대위 인적 청산에 반대하는 친박계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를 하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개혁을 위해서도 김 권한대행이 먼저 물러나라고 연일 사퇴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지방선거 참패 이후 열흘 넘게 비대위 구성과 권한, 김성태 권한대행의 거취와 맞물린 갑론을박이 계속되면서 개혁의 동력도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61703081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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