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오늘 2018 한반도 국제 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북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한다는 국제사회와 공존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으로 제재가 해제됐을 때 바로 경협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는 지금 단계에서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도 가능하면 빠르게 재개됐으면 하지만 대북제재 틀 속에서 풀어나가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반도 비핵화에 새로운 국면이 진행되고 있지만, 개성공단 재개 관련 조치를 취하는 단계까진 이르지 못했다며 국제사회가 북핵 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입장을 고려하면서 지혜롭게 차분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[sun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71344029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