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이 이틀 전 철도 연결과 현대화 사업에 합의한 데 이어 도로 연결과 현대화 사업에도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북제재로 인해 구체적인 공사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북이 철도에 이어 도로도 현대화해 연결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축은 동해선과 경의선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선의 경우 북한 강원도 고성에서 원산까지,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화 수준은 도로와 구조물, 안전시설물 등 제반 대상을 국제기준에 맞고,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계와 시공은 남북 공동으로 진행하되 언제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와 마찬가지로 도로도 현대화 공사를 위해서는 인력과 물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대북제재 상황이라는 한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 : 남북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남북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여, 판문점 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착공식은 준비가 되는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또 도로 현대화 사업이 시작될 경우를 대비해 먼저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해 8월 초에는 경의선 구간부터 현지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도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정상회담에서 '열악하다'는 점을 스스로 밝힐 정도로 낙후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치부를 드러내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조사에 북측이 선뜻 응한 데에는 철도와 도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필요할 경우 실무접촉과 함께 문서 교환방식으로 계속 협의해나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82016453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