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, EU가 정상회의를 통해 역내 최대현안인 난민 통제 방안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EU 정상들은 유럽대륙에 난민의 망명신청을 처리하는 합동 난민심사센터를 건립하고 EU 회원국 내에서의 난민의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28일 오후 EU 정상회의에 참가한 28개 회원국 정상들은 9시간여 논의 끝에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EU 정상들은 난민 문제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는 데 난항을 겪었지만, 첫날 논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합의에 따라 회원국들은 자발적 의사에 따라 자국에 합동 난민심사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이곳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심사 절차를 거쳐 난민 지위를 인정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주민은 신속하게 본국으로 송환됩니다. <br /> <br />또 회원국들은 EU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난민 캠프가 있는 터키와 난민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출발지인 모로코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지난 2014년 7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에 대한 책임을 물어 EU 차원에서 부과한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연장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91615422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