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동계가 최저임금 문제 등을 둘러싸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정부 노동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,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광화문 광장이 몰려든 집회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포함하는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선 뒤부터 강력하게 반발해온 노동계가 대규모 집회를 연 겁니다. <br /> <br />집회 참가자는 주최 측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추산으로 8만 명,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 자체가 무력화됐고,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에 6개월 계도 기간을 설정한 것도 노동정책의 후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환 /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: 최저임금을 삭감하고 제도 개악의 칼자루까지 사용자에게 쥐여주는 정부를 노동존중 정부로 부를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통보처분을 취소하는 건 재심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정부의 방침 역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집회에 앞서서는 민주노총 산하 단체들이 서울 곳곳에서 사전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성토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수억 /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직지회 지회장 : 박근혜 정부 퇴진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이 바뀌었습니까? 문재인 정부가 온갖 불법과 갑질을 하는 재벌 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집회 뒤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청운동, 헌법재판소 등으로 행진이 이어졌는데, 특별한 충돌 없이 1시간여 만에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302100070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