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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민생 목소리 듣겠다" vs 野 "실정 방치 못 해" / YTN

2018-07-03 0 Dailymotion

국회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 속에 민생 경제를 둘러싼 힘겨루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지만, 야당은 악화한 경제 지표를 지적하며 그릇된 정부 정책을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 등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고 민생 경제를 챙기기 위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평화상황실의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라고 해도 민생을 챙기는 의무를 모른 척할 수는 없다며 소속 의원을 4개 팀으로 나눠 경제 입법 활동을 벌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, 청년 실업률 등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고, <br /> <br />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의 마찰이 그대로 노출되는 등 정책 혼란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정책 행보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직접 발로 뛰면서 민생과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야당은 잇따라 정책 워크숍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당 수습에 한창인 자유한국당은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 정부의 일방적인 친 노동 정책에 따른 노동시장 왜곡을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: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을 자유한국당이 내버려두고, 또 저희가 소홀히 한다면 대한민국 경제 파탄은 더 가속화되리라는 것을…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역시 단 1년 만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이 이뤄지면서 최악의 고용률과 최고의 실업률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철 /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: 전혀 준비 없이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인상하고 노동시간을 급격하게 단축하는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은 제자리걸음을 거듭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됐던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조차 취소하는 등 난항이 이어지는 데다, 각 정당의 입장 차이가 워낙 큰 만큼 국회 공백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031716307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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