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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공모 금고지기 소환...드루킹 석방 가능성에도 특검 "의견서 제출 안 해" / YTN

2018-07-03 2 Dailymotion

정식 수사를 시작한 지 일주일째 접어든 드루킹 특검팀이 이번에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, 경공모의 금고지기 '파로스' 김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드루킹 김동원 씨 등에 대한 재판이 이번 달 안에 예정대로 끝날 예정이어서, 김 씨가 풀려난 상태로 특검 수사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검팀이 드루킹이 운영했던 인터넷 카페 경공모의 회계 책임자로 알려진 '파로스'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9월, 보좌관 한 모 씨를 만나 5백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 등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차원에서 줬다는 건데, 특검은 김 씨 진술의 사실 여부 등을 캐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운영자금의 출처와 의사결정 방식 등 경공모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인 가운데, 현재 진행 중인 드루킹 김동원 씨의 재판도 특검의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3주 정도 남은 선고의 결과에 따라 구속 상태인 김 씨가 집행유예 등으로 풀려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달 추가 증거가 있다며 재판이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,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검찰은 특검팀에게 함께 의견서를 낼 것을 제안했지만, 정작 사건을 맡은 특검팀은 이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허익범 특검이 의견서 제출은 자신의 권한이 아닌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드루킹 김 씨가 검찰에 거래를 시도하고 옥중편지를 쓰는 등 그동안 돌출 행동을 이어온 만큼, 만약 김 씨가 풀려나면 수사하는 특검팀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031916274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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