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과 북이 농구코트 위에서 작은 통일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15년 만에 농구 경기를 펼쳤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장으로 가 보시죠! <br /> <br />남북 선수들이 손을 꼭 맞잡고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만2천 석을 꽉 채운 관중들은 힘찬 함성으로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흰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평화팀이고요, 초록색이 번영팀인데요. <br /> <br />남북 선수들이 섞여 한 팀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남측 이명희가 패스를 찔러주자 북측 리정옥이 슛으로 연결하고요. <br /> <br />골이 들어가니 남북 선수가 손바닥을 부딪치며 기뻐합니다. <br /> <br />[임영희 / 여자 농구 국가대표 : 같이 손을 잡고 들어올 때 마음이 뭉클했고, 경기하면서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.] <br /> <br />[리정옥 / 북한 여자 농구 국가대표 : 단일팀으로 나가게 된다면 국제경기에 나가서 우리 조국과 민족의 슬기와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평화팀 소속으로 뛴 북한의 박진아 선수는 유독 큰 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겨우 만 15살이라는데, 키가 2m 5cm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키가 164cm로 가장 작았던 심성영 선수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, 더 커 보이죠. <br /> <br />[박종민 / 남측 장내 아나운서 : 번영팀의 25번 박옥경 선수의 첫 번째 개별 선수 반칙입니다.] <br /> <br />남측에서 간 장내 아나운서는 북한 농구 용어를 사용해 재미를 더했는데요. <br /> <br />70여 년 분단의 세월을 말해주듯 낯선 용어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농구 용어들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가 쓰는 농구 용어랑 쉽게 연결지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? <br /> <br />낯선 단어들이 많은데…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맞혀보시죠. <br /> <br />영상 힌트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번영팀 선수가 놓친 공을 잽싸게 잡아채는 평화팀 선수, 우리는 이걸 '리바운드'라고 부르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에선 '판공 잡기'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의욕이 넘치는 수비에 심판은 여지없이 휘슬을 부는데요. 우리는 이런 상황을 '파울'이라고 하죠. 하지만 북한에선 '개별 선수 반칙'이라고 한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? 바로 정답 공개합니다. <br /> <br />판공 잡기는 리바운드였고요. 연락은 패스, 득점 연락은 어시스트를, 방금 화면에서 보신 개별선수반칙은 개인 파울을 말하는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남북 농구선수들! <br /> <br />2018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선수들은 단일팀을 꾸릴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더 기대가 큽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051216587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