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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찬오 "대마초, 이혼으로 인한 우울증 때문" / YTN

2018-07-06 10 Dailymotion

지난해 12월, 법원 호송차를 타면서 이른바 문 워크, 달 위를 걷는 듯한 백스텝을 선보인 이 분, 기억하십니까? <br /> <br />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명 요리사 이찬오 씨입니다. <br /> <br />행여 카메라에 얼굴이 찍힐까, 이런 백스텝으로 이동해 실소를 자아내게 했죠. <br /> <br />바로 옆 교도관도 기가 막힌 듯 웃고 맙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5일, 첫 공판준비기일에도 이찬오 씨는 검은색 손수건으로 얼굴의 절반 이상을 가리고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마약 밀수입과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찬오 씨에게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찬오 씨가 마약 투약 이유로 전 부인인 방송인 김새롬 씨를 언급해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 변호인은 일단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는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씨가 덩치와 달리 심약하다면서 전 부인과의 성격 차와 주취 폭력 등으로 협의 이혼했고, 그 여파로 우울증을 앓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우울증 치료를 위해 대마를 흡연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은 특히 지난해 네덜란드 친구 집에서 지내는 동안 정신과 의사인 친구 어머니가 우울증약 대신 네덜란드에서 합법인 대마 농축 물질, 해시시를 복용하라고 권유했다고 사연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매일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으니 30대 초반이고 장래가 구만리인 점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혼한 전 부인까지 언급하면서 과오를 변명하려 했다는 점에서 네티즌의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티즌들은 "선처 이유에 이혼사유까지 끌어오다니 배려가 없다", "이혼에 자기 잘못도 있을 텐데 그 이야기는 쏙 빼놓고, 전처를 물고 늘어지다니", "아시아나 회장도 남 탓 사과로 비판이 일었는데 남 탓 사과가 유행인가?"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70620135403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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