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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에서 전하는 이야기...美 한인 입양인의 특별한 랩 / YTN

2018-07-06 4 Dailymotion

솔직하면서도 시원한 매력을 뽐내는 랩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랩으로 알리는 한인 입양인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미향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열정을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미국 가정으로 입양돼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댄 매튜스입니다. <br /> <br />[댄 매튜스 / 래퍼·한인 입양인 : 제 이름은 댄 매튜스입니다.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돼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랐어요. 제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별다른 느낌은 없었어요. 제가 우리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알았기 때문이에요.] <br /> <br />꾸준히 곡을 내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댄. <br /> <br />케이팝 콘서트를 포함한 크고 작은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. <br /> <br />[메건, 메케일라 / '2018 코리아페스트' 관객 : 댄의 입양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댄을 알게 됐어요. 저도 입양인이기 때문에 그 다큐멘터리를 봤죠.저에게도 보라고 추천해줬어요. 제가 보라고 했죠.] <br /> <br />5년 전, 댄에게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으로 친가족을 만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사연을 미국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댄 매튜스 / 래퍼·한인 입양인 : 제 친부모가 당시에 저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거나, 다큐멘터리 감독님과 스텝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 거예요. 그런데 모든 게 정말 완벽하게 잘 풀렸죠. 운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알고 보니 댄에게는 쌍둥이 형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언어가 달라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, 대중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댄 매튜스 / 래퍼·한인 입양인 : 쌍둥이 형도 힙합을 정말 좋아한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요. 그게 저희가 통하는 지점이었죠. 형을 통해서 한국식 힙합을 배웠고 저는 형에게 미국식 힙합을 가르쳐줬죠.] <br /> <br />한국에서 만난 다른 한인 입양인들과의 교류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사연 속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이 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구독자 2만5천 명을 가진 댄이 유튜브를 통해 입양인을 이야기해야겠다고 처음 결심한 계기입니다. <br /> <br />[댄 매튜스 / 래퍼·한인 입양인 : 저와 같은 젊은 세대에게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공간은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나타내는 최고의 방법이죠. 적은 시간으로 많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70418210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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