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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美 트럼프 표밭 정조준..."정치적 타격이 목적" / YTN

2018-07-07 1 Dailymotion

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선 중국의 보복관세가 주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을 겨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 명확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정부가 보복관세를 부과한 미국 제품들을 보면 콩과 쇠고기,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이 전체의 40%나 됩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도 25%를 차지했는데, 주로 미국 중서부 농업지대와 북동부 공업지대에서 나오는 생산물입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 준 곳입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 중국이 트럼프 지지층의 생계수단에 고율의 보복관세를 부과한 겁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커질 경우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표심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브라이언 왓킨스 / 美 돼지 농가 농부 : 관세 문제는 농부들에게 큰 이슈입니다. 농부들이 걱정하는 유일한 문제는 아니지만. 만약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일시적인 게 아니라 더 길어진다면, 그 상황에 대한 반발이 있을 겁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미국 연구기관이 분석한 결과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카운티의 20%, 약 800만 명이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폴 크루먼 교수는 언론 기고문에서 중국의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에 타격을 주겠다는 명확한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국의 관세 폭탄은 1960년대에나 상상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부품을 수입해 물건을 만드는데 관세의 95%가 중간재와 자본재에 몰려있어 미국 기업 경쟁력만 떨어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에서 쉽게 이길 것이라고 말했지만, 오히려 예상보다 훨씬 더 크게 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80512568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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