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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 격차 3,260원...최저임금 합의점 찾을 수 있을까 / YTN

2018-07-07 7 Dailymotion

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가 처음으로 요구안을 내놓았는데 시급 격차가 3천 원 이상이나 납니다. <br /> <br />협상 최종 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합의점을 찾는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근로자위원 일부가 복귀하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최저임금위원회. <br /> <br />하지만 회의 내내 노사는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위원 측이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은 10,790 원. <br /> <br />올해보다 43.3% 인상된 금액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25만5천110원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성경 / 근로자위원(노동계) : 산입범위 (확대)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올라갔던 효과가 반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올해는 꼭 만 원을 실현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하면 좋겠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 수준으로 동결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이미 큰 폭으로 올라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음식·숙박업과 같이 영세 자영업자가 몰린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적용해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원 / 사용자위원(경영계) : (최저임금법의 사업별 구분 적용) 법의 제도가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있고 또 여러 가지 통계, 경제 안 좋은 통계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.] <br /> <br />노사 격차는 무려 3,260원. <br /> <br />최종 결정 시한인 오는 14일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고, 앞으로 열릴 회의도 4차례뿐입니다. <br /> <br />노사가 수정안을 내면 공익위원들은 중재안을 제시하게 되고, 마지막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표결을 통해 과반수를 얻은 안이 채택됩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협상 시한이 다가올수록 노사는 유리한 안을 쟁취하기 위해 더욱 치열하게 줄다리기를 벌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080532344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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