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외교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평양에서 가진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연결합니다. 황보연 특파원! <br /> <br />3국 장관 회담이 끝났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그리고 고노 일본 외무상이 오늘 오전 도쿄에서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우선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에이오 장관은 우선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북한이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다음 단계로의 논의도 깊이 있게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양국은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담도 조만간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군 유해의 송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12일 판문점에서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에이오 장관은 그러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기존 유엔 재재는 결의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데 대해서는 원래부터 기대한 부분이 아니며 일하러 북한에 갔고 열심히 일해 성과를 달성했다고 답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장관은 한미연합 훈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한미연합공동훈련 중지는 북한이 신속히 비핵화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이것으로 한미 군사동맹이 변한 것은 아니며, 한미일 3국이 앞으로도 단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노 외무상은 또 북한에 완전한 핵폐기라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요구해 나간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일본은 북미협상이 제대로 진전하도록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제재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81309237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