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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미, 비핵화 목표는 같지만 접근은 달라 / YTN

2018-07-08 0 Dailymotion

■ 김주환 / YTN 정치·안보 전문기자 <br /> <br /> <br />이번 평양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, 그 결과에 대한 양측의 평가가 이렇게 엇갈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추후 협상을 이어갈 논의의 틀은 마련했지만 합의 이행 방법과 관련해서는 서로 다른 셈법을 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폼페이오 방북 성과를 비롯한 향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앞서 리포트에서도 살펴봤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에 여러 진전을 이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. 여기서 말하는 진전이 과연 어떤 말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기사를 접하고 저도 관련 기사를 작성해 봤는데 일단 타임테이블은 마련했다라는 거죠. 그 타임테이블의 구체적 성과가 워킹그룹, 그러니까 실무협의체를 마련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발짝 앞서나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전을 이뤘다. <br /> <br />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까지 국내외 전문가들 분석을 보면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. 그러니까 일단은 그동안 공허하게 했는데 당장 다음 주 12일부터, 이번 주죠, 12일부터 미군 유해발굴에 관련해 실무회담을 판문점에서 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비핵화 후속 협상 2라운드가 곧 시작되는 거죠.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진전된 평가다. 아마 폼페이오 장관이 그 부분을 염두에 두지 않았느냐라는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완전한 비핵화가 의미하는 범위에 대해서 북미 양측이 긴 대화를 밝혔다고도 했습니다. 여기서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, 북미 간에 좀 생각이 다른 게 아닐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북미 간에 생각도 다르지만 기존까지 얼마 전까지 CVID라는 용어를 했는데 지금 FFVD라는 파이널리 풀리 베리파이어블 디뉴클레이제이션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한국 말로는 차이는 있지만 그건 별반 차이는 없다라는 분석이 우세하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 CVID나 FFVD는 북한으로서는 당장 받아들일 수 없는 카드인 거죠. 이렇게 보면 됩니다. <br />미국은 기본적으로 비핵화 우선주의입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를 하면 모든 걸 북한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,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제 그 단초가 나타났었죠. <br /> <br />김영철 부장이라든가 폼페이오 장관이 내가 신경 쓸 이야기가 많다 그러니까 나도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다 그래 가지고 신경전을 펼쳤는데 북한은 기본적으로 CVID를 요구하는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체제안전 보장의 구체적인 수단을 먼저 내놔라. 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081819000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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