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아나 '기내식 대란'이 박삼구 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번지면서 아시아나 직원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기내식 문제와 박삼구 회장의 갑질을 잇달아 고발하며 경영진 퇴진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다시 거리에 모여 촛불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"아름다운 아시아나 직원들이 지켜내자" <br /> <br />이번에도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가면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기내식에 문제가 없다는 회사 측 주장은 거짓이라며 현실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시아나항공 직원 : 현장은요, 아직까지도 승무원들 무릎꿇고 기어다니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고 제대로 실리지 않은 기물 탓에….] <br /> <br />또 박삼구 회장의 '갑질 의전'에 대한 승무원들의 성토도 잇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[아시아나항공 직원 : 캐빈 승무원들 로비에 둘러서서 회장님 맞이합니다. '회장님 만날 생각에 밤잠을 못 잤습니다. 사랑합니다.' 이거 저희 자발적으로 합니까 (아니요) 이제 더는 그만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기내식 납품 문제로 압박을 받다 숨진 하청업체 대표의 유족도 자리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아시아나 하청업체 사장 조카 : 삼촌이 왜 돌아가셔야 했는지 이 모든 원인이 밝혀져야 하고,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아시아나 직원들은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며 아시아나 본사 앞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"박삼구는 사퇴하라" <br /> <br />이날 집회에는 대한항공 직원들도 나와 한마음으로 아시아나에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"아시아나 힘내라, 대한항공 함께한다" <br /> <br />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까지 갑질 문화를 개선하자는 내부적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잘못된 항공사 문화가 바뀌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090017200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