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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내식 대란 일주일...불안한 정상화 / YTN

2018-07-08 15 Dailymotion

기내식 대란 일주일째,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은 대체로 정상화됐다고 밝혔지만,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기내식 공급 업체가 여름 휴가철 항공 여객 수요까지 무난히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일 기내식을 싣지 못한 '노밀 항공'이 한편도 없다고 밝힌 아시아나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항공편에 실린 건 정상 기내식이 아닌 브리토 등 간편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아시아나 항공 승객(지난 5일) : '노밀'(기내식 미탑재) 공지가 없길래 정상적인 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브리토가 나와서 당황했어요.] <br /> <br />간편식이 빠진 항공편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 수에 맞게 음식을 싣지 못하면서 일부 항공편에서는 음식을 버리고, 일부 항공편에서는 모자라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 일주일, 아시아나항공 측은 정상화됐다고 밝히고 있지만, 아직도 종이 박스에 음식이 나가는 등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까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. <br /> <br />승객들이 늘어나는 건 물론 다른 때 같으면 항공 편수까지 늘리며 대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3개월은 임시 계약을 맺은 업체가 계속 기내식을 담당한다는데, 조달 능력은 불안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 3천 명분을 생산하던 업체가 10배에 달하는 아시아나의 수요를 장기간 감당해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[아시아나항공 관계자 : 기내식 공급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. 고객이 미흡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상화를 위해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추가 인력을 대거 투입했고 직원들도 업무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3개월이 지나면 화재가 났던 업체가 정상화 될 거라는 입장이지만, 당분간 승객 불편은 물론 승무원들의 어려움도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090211308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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