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, 최진녕 / 변호사, 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<br /> <br /> <br /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방북을 마치 가운데 고위급 회담 성과에 북미가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. 본격적인 비핵화 후속 협상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.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, 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세 분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<br />빈손으로 돌아온 폼페이오. 이제는 배드캅이 되는 걸까요? 주제어 보시죠. <br /> <br />정말 잘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대로는 잘 안 된 것 같습니다. 폼페이오가 언급하는 단어의 성격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. 먼저 그 내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 도착 첫 날, 그때까지는 긍정적이었습니다. 우리는 아주 생산적이고 선의의 협상을 했다라고 기자들에게 얘기 를 했는데요. 어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이번 반응이 나도 좀 의아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왜 저랬는지 몰랐는데 전문가들 얘기를 내가 쭉 종합해 보니까 이게 좀 협상전술 같다라고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나서 어제 트위터에는 이렇게 올렸죠. 일본 외상과 북한에 대한 최대한 압력을 유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라고 적었고요. 그리고 또 외교장관 회담 뒤에는 우리 요구가 강도 같다면 전 세계가 강도다. 안보리 제재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이다라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, 굿 캅으로 불리던 폼페이오가 최대한 압박, 이 단어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. 무슨 의미일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아무래도 지금 상황이 자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제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는 거죠. 내가 대화만 하려는 것이 아니다. <br /> <br />나도 압박이라는 수단을 가지고 북한에게 접근하고 있다. 그리고 북한이 미국의 의도대로 비핵화 협상을 하지 않으면 다시금 압박을 할 수 있다,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다고 보는데요. 약간 지금 현재 상황을 아직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, 그렇게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 미국이 이해하고 있는 압박 수단, 그러니까 제재라는 것도 북중관계의 나름대로의 복원에 따라서 많이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지금 폼페이오는 북한의 전략적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떠한 대안을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92250323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