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일 넘게 여야 간 진통을 겪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오는 13일부터 7월 국회를 열고 국회를 정상화하는 데에도 이미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원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타결 소식 전해드렸는데,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원 구성 합의문 공동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의장단 구성은 관례 대로, 의장은 민주당이, 부의장 2자리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18개 상임위 배분 합의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쟁점이던 운영위는 민주당. 법사위원장은 한국당이 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, 민주당은 기재위와 정무위, 국방위 등 모두 8개 상임위원장을 가져갔고, 한국당은 예결위와 외통위 등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과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각각 상임위원장 2자리와 1자리를 가져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선거구제 개편을 논의하는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논의가 이어져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예상대로,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법사위 권한을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줄다리기 이어졌는데, <br /> <br />운영위 산하에 소위를 개설해서, 법사위 등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한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선에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일단 의장단을 먼저 선출한 뒤, 16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교문위 를 분리해 마련되는 상임위원장 2자리는 오는 26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오전엔 오랜만에 4개 교섭단체가 국회 일정에 합의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한 차례도 본회의가 열리지 않았죠, <br /> <br />40일 넘게 국회가 멈춰 서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오는 1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, 26일까지 2주 동안 7월 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공전 사태로 지체됐던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, 김선수, 이동원,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청문회도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01823238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