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판문점에서의 북미 간 유해 송환 협상은 북측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 유해 200구 송환을 공언한 것과 달리 북한은 30구만 내주겠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.12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열흘도 안 된 시점에 전사자 유해 200구 송환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달 21일) : 우리의 위대한 전사자 영웅들의 유해 200구를 이미 돌려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주한미군은 유해를 담을 나무상자 100개를 판문점에 옮겨놓고, 오산 공군기지엔 환송 의식을 위한 금속관 158개를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장 이뤄질 것 같던 유해 송환은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지만, 역시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유해 30구만 넘겨 주겠다는 입장을 펴면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12일 판문점에서 유해 송환 실무 회담이 열릴 거라고 예고했지만, 북측은 끝내 협상장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협상팀 5명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에서 기다리다가 4시간 만인 오후 2시쯤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 장소인 군사정전위소회의실(T-3)도 통상 대령급 이하 실무진의 회의 공간이어서 애초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자리는 아니었다는 후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켈리 맥키그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확인국(DPAA) 국장은 판문점에 직접 가지 않고 서울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송환을 포함해 6·12 북미정상회담 때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22013481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