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일 넘게 공전해 온 국회가 오늘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정상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소속 6선의 문희상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드디어 후반기 국회가 시작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5월 28일에 전반기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뒤로 46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에서는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 1당인 민주당 소속 6선 문희상 의원이 단독 출마해서 표결을 거쳐 임기 2년의 새 국회의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275표 가운데 259표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차가 청와대의 계절이었다면 이제는 국회의 계절이라면서 최우선 과제로 여야의 협치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의장직무대행을 맡았던 무소속 서청원 의원으로부터 사회권을 넘겨받아 나머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부의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한 자리씩 맡는데, 한국당 5선 이주영 의원과 바른미래당 4선 주승용 의원이 후보로 나서서 표결을 거쳐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6·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·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의원 12명도 당선 한 달 만에 처음 등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당마다 후반기 국회 개원에 따른 각오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전반기 국회는 대립과 갈등의 '식물 국회'였다면서, 후반기에는 대화를 통해 일하는 국회,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도 원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정부의 잘못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정책 야당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국회 일정이 어떻게 될지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후반기 의장단이 꾸려지면서 국회의장 없이 오는 17일 70주년 제헌절을 맞을 우려는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임시국회도 숨 가쁜 일정을 보낼 텐데요. <br /> <br />오는 16일,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본회의를 열어서 후반기 상임위원장들을 뽑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거대한 상임위원회죠. <br /> <br />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둘로 쪼개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18일부터 여드레 동안 상임위별로 업무보고가 진행되고요. <br /> <br />또, 김선수·노정희·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에서 25일까지 마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31206153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