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유해 송환 논의 또 연기...비핵화도 난항? / YTN

2018-07-13 2 Dailymotion

비교적 쉽게 해결될 것 같았던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논의가 또 한차례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군사회담의 급을 높여 유해 송환과 함께 평화체제 구축도 큰 틀에서 함께 논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전쟁 때 전사한 미군 유해만큼은 가지고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, 빈손으로 돌아온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. <br /> <br />방북 직후 북한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12일쯤에 열기로 했다며, 새삼 유해 송환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폼페이오 / 미 국무장관 : 이 작은 일(유해송환)은 엄청나게 의미심장한데 베트남의 경제적 부흥을 몰고 온 미국과의 관계 개선 첫걸음이 바로 베트남전 미군 유해 송환이에요. 지금 북미가 직면한 이슈랑 같은 거죠.] <br /> <br />북한은 정작 유해 송환에 대한 언급 없이 미국이 이미 합의한 종전선언 논의를 뒤로 미루려 한다며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막상 12일이 돼서도 회담장에 나오지 않았고, 대신 유엔사에 사흘 뒤인 15일, 군 장성급 회담을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공을 들이는 유해 송환 문제와 함께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을 해소할 정전체제 논의도 연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(유해송환 뿐만 아니라)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를 비롯해서 양국 간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싱가포르 공동성명 이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군 유해 송환은 당초 북미 정상 간 유일하게 '즉시' 이행을 약속한 사안으로 비교적 쉽게 풀릴 것이라 예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송환할 유해 규모와 비용을 놓고 여전히 이견이 빚어지는 가운데, 관련 회담이 또 연기되면서 비핵화 협상에도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[sun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31415016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