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미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'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' 참석한 미 의회 의원들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5회째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워싱턴에서 열린 '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' 이틀째 만찬 행사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등 미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드워드 마키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사는 영상 메시지에서 무력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은 안 된다며 제재로 뒷받침되는 외교가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레이스 맹 하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'화염과 분노' 발언을 지적하며 "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다행으로 생각한다"면서 북핵 프로그램의 평화적 해결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잭슨 리 하원 의원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잠정 중단에 우려를 표하면서 북한과의 협상을 제대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연합훈련 재개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은퇴하는 로이스 위원장은 한미 관계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뒤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하원 통과, 독도 표기 바로 잡기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이 목표였다고 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"미국은 한국보다 더 좋은 친구, 동맹을 찾을 수 없었다"며 트럼프 정부는 한미동맹 강화가 최우선 순위임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'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'에는 미 전역 30여 개 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한인 600여 명이 모여, 자신의 지역구 의원들을 찾아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이민법 등 한인 관련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131721330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