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을 찾은 중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"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중국에 있는 게 아니라 미국과 북한의 손에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어제(1일)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같이 말하고, "중국은 북한과 미국이 의미 있고 진지한 대화에 참여하도록 설득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"북한과 미국 사이 깊은 불신이 양국 간 적대감의 근본 원인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중국은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왔고, 앞으로도 그럴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"긴장을 높이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"며 "한국 측과 협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에서 긴장을 낮출 방법을 찾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"중국은 항상 비핵화에 찬성한다"면서도 "각국의 안보도 고려돼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류샤오밍 대표는 3일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류 대표는 또, 현 정부 당국자들뿐만 아니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 차기 정부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20214581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