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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월호' 언급하며 막말...고교 교사 직위해제 / YTN

2018-07-14 5 Dailymotion

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담임교사가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당 교사가 직위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세월호 희생자들을 언급하며 문제가 될 법한 발언을 했다는 폭로도 나와,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의 국민청원 게시판. <br /> <br />경기도에 있는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다는 주장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위안부 피해자와 세월호 희생자에 빗대 학생들을 모욕했다는 폭로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"일부 학생들은 담임교사 때문에 자퇴하고 싶어 한다"는 호소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자체 조사를 벌여 일단 해당 교사를 직위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는 문제가 된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학생들을 사랑해서 잘되라고 한 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교육청은 다음 주초 인권옹호관을 학교로 보내 피해 학생이 더 있는지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피해 사실을 조사한 뒤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5일 충북 제천의 고등학교에서는 기말고사 국어 시험 예문에 세월호 참사를 등장시켜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"그날 세월호를 탔었다면 나도 죽었을 것이다"라는 문장을 바꿔보라는 문제가 출제돼 공분을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유난히 학생 희생자가 많았던 세월호 참사가 정작 교육현장에서 부적절하게 인용되며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41800249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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