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교사가 5학년 학생들에게 욕설이 섞인 말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과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교육청은 이 교사를 직위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에 있는 한 시골학교 5학년 학생들이 쓴 진술서입니다. <br /> <br />"여기가 돼지우리냐?", "부모는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." <br /> <br />차마 입에 담기 힘든 글이 적혔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들은 폭언을 글로 옮긴 건데 험한 말을 쏟아낸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학교 1학년 선생님. <br /> <br />지난 13일 점심시간 5학년 교실 청소 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폭언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5학년 학부모: 교실로 다시 돌아가는 걸 무서워해요. 그 선생님이 나타날 수 있을 거라는 그런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아이들에게 상황을 전해 들은 학부모들은 학교를 항의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당 교사는 학교를 찾아간 부모에게 폭언한 뒤 교실에서 또 학생들에게 막말을 내뱉었습니다. <br /> <br />12명에 불과한 학생들은 결국 지난 24일부터 등교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5학년 학부모 : 얻다 대고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서 인권 침해, 교권 침해야, 신고하겠어"라고 하는데 너무 황당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해당 교사는 결국 학부모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학교 측은 병가 처리해 학생들과 교사를 우선 분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과 전화 통화에서는 최근 힘든 일이 많아 판단이 흐려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들은 해당 교사가 절대 교단으로 돌아오면 안 된다며 강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해당 학교 관계자 : 저희도 그 선생님, 정말로 9월까지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거든요. 저희한테 그러다가 갑자기 되니까 저희도 충격을 받아 지금 어떻게 저희도 대응할지 모르겠고….] <br /> <br />경남 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직위 해제하고,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함께 심리 상담하고 결과에 따라 등교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경찰과 지자체는 학교 쪽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만큼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교사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262329222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