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승태 사법부가 상고법원 추진 과정에서 공청회 토론자를 회유하려 했다는 폭로에 대해 당사자인 현직 판사가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원 광주지방법원장은 오늘(17일) 공청회 토론자에게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답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법원장은 이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며 그것이 수사기관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법원장은 지난 2014년,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에 있을 당시 상고법원이 타당한지 따지는 공청회를 앞두고 토론자인 이재화 당시 민변 사법위원장에게 전화해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변호사는 앞서 윤 법원장이 상고법원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이야기를 공청회에서 하지 말아 달라며 전화했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71807200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