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강화도 관광 유적 세계 유산 등재 재추진 / YTN

2018-07-19 6 Dailymotion

강화도에는 초지진과 광성보 같은 군사 방어 목적의 유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관방 유적이라고 부르는 이 유적들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가 다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김종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875년 일본 군함인 운양호와 조선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강화도 초지진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성벽과 노송에는 당시 전투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지진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광성보는 조선말 신미양요 당시 미군과 조선군 사이에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고려가 몽골 침입에 대비해 만든 이곳은 강화도 해협을 지키는 대표적인 요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민섭 / 인천 문화 재단 연구원 : 초지진과 광성보는 신미양요와 운양호 사건의 흔적이 남아 있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유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초지진과 광성보 같은 강화도 관방 유적들에 대해 2년 만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가 다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관방 유적은 국경의 방어와 경비를 위한 군사 시설로 성과 돈대, 포대 등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지난 2015년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했지만 규제가 더 심해질 것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1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강화도 관광 유적이 세계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만큼 주민 설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꼬인 실타래를 다시 풀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서 / 인천시청 문화재 정책팀장 :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면 재산권이 침해될 것으로 염려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오히려 규제를 완화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한 때 세계열강들의 각축 무대이기도 했던 강화도 관방 유적들이 이제는 그 역사적 가치를 배경으로 세계 유산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술[kj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00305582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