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엄령 대비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는 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한 미국 대사를 초청해서 미국에서 계엄을 인정받는 계획까지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 강성옥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계엄사령관으로 육군총장을 추천한 기무사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합동수사본부장에 기무사령관을 셀프 추천합니다. <br /> <br />평소 수사와 정보 업무를 수행해왔기 때문에 가장 적합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유관 기관에는 강력한 통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정원이 말을 듣지 않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국정원장에게 계엄사령관 지휘에 따르라고 지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의 정당성 확보 노력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 전에는 주한 미국·중국 대사에게 비밀리에 설명하는 절차를 밟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이후에는 국방부 장관이 미국대사를 초청해 미국 본국에 한국의 계엄 시행을 인정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까지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급격한 자금 유출을 막으려는 조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주재 외국기업의 영업 활동을 보장한다면서 외국 자본의 해외 유출은 동결시켰고 자산 매각도 유보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이 같은 계획은 과거 쿠데타 직후 군부가 보여줬던 외교적 조치와 닮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40514484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