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국방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공개된 계엄령 검토 세부 문건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공개된 문건이 역시 가장 논란이 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국방부로부터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국무회의 일정으로 오후 회의부터 참석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업무 보고를 시작하기 전부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실무진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기무사가 국회를 능멸한 사건이라며 청와대가 앞장서서 문건을 공개할 게 아니라 국회가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질의에 앞서 국방부는 현안 보고를 통해 국군기무사령부 개혁 방안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불법적 민간인 사찰을 근절하고 뿌리 깊은 특권 의식을 배제해 보안과 방첩 전문기관으로서 기무사가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기무사의 권한과 역할 범위를 구체화하고 임무 조정에 따라 보직을 재설계하되 불법 행위를 사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사시스템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질의는 조금 전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어제 세부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문건 실체와 작성 경위, 위법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41155206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