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해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앞두고 연일 종전선언 조기 채택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신문은 오늘 정세해설에서 종전선언 문제는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합의사항의 하나로서 남북은 그것을 이행할 의무가 있고, 미국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종전선언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장애가 조성되고 있는데 남한 당국이 강 건너 불 보듯 할 일이 아니라며 우리 정부의 역할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 메아리도 북한의 종전선언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미국의 욕심이 지나치며 그 때문에 더 중요한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며 남측이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잇달아 실었고, 조선중앙통신도 어제 종전선언 채택을 촉구하는 논평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 일부 구조물 해체 움직임과 맞물려, 북한이 미사일 실험장 해체를 종전선언과 맞바꾸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51117192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