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USB에서 임 전 차장 퇴임 이후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을 발견한 검찰이 임 전 차장에 대해 또다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(25), 임 전 차장의 변호사 사무실과 임 전 차장이 고문으로 있는 투자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임 전 차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결과, 사무실 직원 가방에서 USB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해당 USB에서 판사사찰과 재판거래 관련 문건과 함께, 임 전 차장 퇴임 이후 법원행정처에서 작성한 문건도 저장된 것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승태 사법부 시절인 지난해 3월에서 9월 사이 만들어진 문제의 문건들은, 당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 방향과 결과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법원은 임 전 차장 등이 연루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여론이 악화하자,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 내부 조사를 벌이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임 전 차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51907215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