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와 미사일 실험장 해체 움직임 등 최근 행보에 대해 의미 있는 조치라면서도 검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오늘 한-독 외교장관 전략대화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쇄했지만, 검증을 안 했기에 완전히 폐쇄했는지에 대해선 향후 검증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미사일 실험장 발사대를 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, 의미 있는 조치들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하나하나 다 검증돼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종전선언에 대해 주변국, 북한과의 협력·대화가 필수적이고 그 대화는 이제 시작됐다며, 남북 간 대화를 정례화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꾸준히 견인해 나가는 두 가지 방향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코 마스 독일 연방 외교부 장관도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며 독일은 노하우와 전문지식이 있고 기회가 되면 이를 제공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61357445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