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를 피하려고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증평에 있는 좌구산은 휴양림은 물론 물썰매장과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도 있어 아이들 학습의 장으로도 좋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도심은 상당히 더운데 휴양림은 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수풀이 우거져 있다 보니 아무래도 도심보다 시원한 편입니다. <br /> <br />휴양림도 높은 곳에 있어 도심보다 온도가 4도 정도 낮은 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이곳 휴양림을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산의 모양이 마치 거북이가 앉아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좌구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휴양림의 모습이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길을 따라 심어진 나무 밑으로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고, 산을 타고 내려오는 산바람은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줍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해발 460m에 위치하고 휴양시설이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히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휴양림에서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휴양림뿐만 아니라 생태공원과 물썰매장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썰매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한여름의 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줄타기 시설도 설치돼 줄을 타고 내려오면서 좌구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이곳이 다른 곳과 더욱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바로 산 정상에 설치된 천문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문을 연 천문대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굴절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나 계곡에서의 휴식도 좋지만 휴양림에서 조용히 더위를 식히며 피서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좌구산 휴양림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291402046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