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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차량 결함' 알고도 숨겼나?...BMW 위법 여부 조사 / YTN

2018-08-02 1 Dailymotion

이쯤이면 도로위의 폭탄이라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에 불길이 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여름 휴가철에 무서워서 차를 몰고 나가지도 못한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잇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강남 개포동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다른 차에게 피해가 갈 수 잇다며 BMW 주차를 사절한다는 안내 문구를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 들어 28번째 화재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BMW가 차량 결함을 알고도 숨겼는지 여부를 조사해 은폐 정황이 드러나면 처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엔진부에서 타오르는 시뻘건 불길, 흉측하게 타 버린 차, 또 BMW입니다. <br /> <br />리콜 발표 이후에도 거의 하루에 한 건씩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한 소비자들은 BMW가 발표한 화재 원인조차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BMW 차주 : 3~4시간 고쳐준다고 하는데 이후에도 불안함이 해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고요.] <br /> <br />BMW 측은 자세한 기술 분석 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합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BMW가 리콜 전 자체조사를 통해 밝힌 EGR, 즉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점이 있는지도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BMW가 해당 차종의 결함을 알고도 은폐하거나 축소한 정황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은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을 인지한 즉시 시정하지 않으면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%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콜 대상 10만 6천여 대의 판매액 등을 고려했을 때 최대 7백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욱 /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: 기업의 영업 비밀과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토부뿐만 아니라 환경부도 이번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EGR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로 최근 강화된 환경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본적인 장치이고, <br /> <br />BMW가 국내 판매 조건에 맞추기 위해 다른 나라와 다른 방식으로 EGR 프로그램을 가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필 수 /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: EGR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입니다. 리콜 관련이기 때문에 국토부 소관이긴 하지만 이 장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건 환경부입니다. '디젤게이트' 이후에 EGR이나 다른 배기유 처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022220523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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