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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건 현장 혈흔 분석해 범인 잡는다" / YTN

2018-08-03 5 Dailymotion

끔찍한 살인 사건 현장에서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혈흔입니다. <br /> <br />혈흔의 모양과 배열, 각도 등을 계산하고 분석해서 사건을 정확히 재구성할 수 있는 실험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처음으로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안 곳곳에 붉은 액체 자국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네킹은 마치 피해자의 모습처럼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에서나 볼법한 모습으로 사람의 혈액과 비슷한 실험용 액체로 사건 현장을 재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혈흔을 분석하면 범행 시각과 동선, 도구 등 사건 현장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일 /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흔적연구실장 : 혈흔 형태 분석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피로 (사건) 스토리를 재구성하는 겁니다. 그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얘기를 해주는 겁니다. 혈흔 형태를 보면 각 (혈흔의) 생성 원인이 있습니다. 생성 원인을 밝히면 어떤 행위를 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세로로 길게 늘어진 모양, 부채꼴로 퍼진 모양 등을 따져보면 범행 도구를 유추할 수 있고, 혈흔의 각도나 모양을 뜯어보면 피해자의 저항 여부, 가해자의 고의성 여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일 /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흔적연구실장 : 이 혈흔을 보게 되면 이렇게 선형으로 분포를 보이는데, 폭이 굵습니다. 이런 거는 이제 망치 같은 둔기로 휘두를 때 생성되는 혈흔입니다. 칼과 같은 예기가 쓰였는지, 망치와 같은 둔기가 쓰였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실험실이 국과수에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과수는 예측하기 어려운 혈흔을 구체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된 만큼 주요 범죄 사건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040153495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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