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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실종여성 시신은 10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나 / YTN

2018-08-04 1 Dailymotion

■ 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강신업 /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제주 실종 여성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시신 부검 결과가 나왔는데요. 타살 흔적은 없었다고 밝혀졌습니다. 먼저 부검의의 의견부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현욱 / 부검의 : 목을 졸렸다든지 둔기에 의해서 가격이 있었다든지 결박흔이 있었다든지 그런 외상 소견은 전혀 없습니다. 보조적으로 플랑크톤 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. 검사가 종합되면 익사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교수님, 외상이 없었다는 것. 그렇다면 타살은 아니다 바로 이렇게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바로 그렇게 얘기를 갖다가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워요. 왜냐하면 이분이 지금 얘기하고 계신 것은 생활반응이 없었다라고 하는 것인데요. 생활반응이라고 하는 것은 쉽게 말씀드리면 인간이 살아있기 때문에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반응이거든요. 특히 부검 때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서 화재 사고가 났단 말이죠. 화재 사고가 났을 때 거기에서 사망한 사체의 기도 내에서 연기, 즉 매흔이 발견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이 사람이 죽고 난 이후에 그 화재 현장에 있었느냐 아니면 그 이전에 있었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판단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같은 경우는 생존시 외력에 의한 상처를 보게 된다면 지금 방금 말씀하셨던 여러 가지 경부압박질식사라든가 또는 이런 것들이 피하출혈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범죄사실 관련성이 좀 떨어진다라고 하는 것이죠. 그리고 설사 플랑크톤 검사를 통해서 만약에 익사라고 판명이 난다 하더라도 그것은 만약에 어떤 사람이 뒤에서 누가 밀어버렸다라고 한다면 그것을 가지고 완전히 이건 타살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없다라고 하는 것이죠. <br /> <br /> <br />이 플랑크톤 검사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게 아까 제가 화재 사건이 났을 때 매흔하고 유사한 개념인데요. 사람이 만약에 물에 그냥 빠진 상태에서는 물을 들이키게 됩니다. 그러면 그 물에 살고 있는 플랑크톤이 기도라든가 또는 폐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플랑크톤이 있다라고 하면 익사로 볼 수가 있고요. <br /> <br />그렇지 않고 만약에 살해된 상태에서 물 안에 던져진다면 플랑크톤이 발견이 되지 않겠죠. 그것을 가지고 정확하게. 지금 일단 1차 부검에서는 폐에서 익사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소견은 발견했다고 합니다. 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41234380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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