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왕선택 / 통일외교 전문기자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에도 한반도 안보 정세를 둘러싸고 다양한 움직임이 전개됐습니다.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ARF, 즉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남과 북 그리고 북한과 미국은 정식회담은 아니지만 비교적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접촉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안보 정세 격변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ARF 회의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북한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RF 싱가포르에서 ARF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. 그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먼저 발언했어요. 그 발언내용이 공개가 됐는데 대체적으로 지금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한 북한의 입장을 매우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표현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현재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 특히 북미공동성명을 완전하게 이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 신뢰 구축이다 이렇게 좀 강하게 이야기를 했고요. 그러면서 신뢰 구축을 하려면 이것이 동시적이고 단계적이고 또 균형적인 입장을 맞춰야 된다,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. 북한이 그동안 동시적이고 단계적으로 이행을 해야 된다, 이런 말을 많이 했어요. 동시적, 단계적. 여기에 하나가 더 들어갔습니다. 균형적이라는 말이 더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떤 의미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무래도 북한과 미국 간에 이렇게 서로가 북한이 해야 될 것과 미국이 해야 될 것이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다, 균형감이 필요하다, 북한은 북한의 사정이 있고 미국은 미국의 사정이 있고. 그래서 그동안 몇 달 동안 동시적, 단계적만 얘기를 했는데 균형적이라는 이야기가 들어가서 약간 새로운 요소가 생겼고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리용호 외무상이 말하기를 좀 불만스러운 상황이 있다, 그건 뭐냐 하면 북미 정상 간에 합의가 돼서 무엇을 해 보려고 하는데 미국 국내 정치에서 낡은 쪽, 구태의연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는 불만을 말했습니다. 그런 것들은 좀 예를 들어서 제재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된다라든가 비핵화를 먼저 해야 된다든가 이런 것들을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불만이고 그런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하면 좀 곤란하다, 이런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 때문에 대북제재를 계속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종전선언도 미뤄지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041832532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