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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페이오 "대북제재 유지"...유엔 "北, 석유·무기 불법거래" / YTN

2018-08-04 1 Dailymotion

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면서도 대북제재 유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이 제재망을 피해 해상에서 불법 원유 거래를 대규모로 늘리고 무기도 불법 판매하려 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연 폼페이오 장관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미 국무장관 :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 비핵화 약속이 시간표 내에 이뤄질 것으로 낙관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5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 비핵화 달성이라는 시간표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발언은 비핵화 시한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공을 넘기고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단합된 외교적, 경제적 대북제재 유지를 요구하며, 이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 국무장관 : 러시아가 북한 회사와 합작사업을 허용하고 북한 이주노동자들에게 신규 허가를 내줬다는 보고를 접해왔습니다. 이 보고가 정확한 것으로 입증된다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 2375호를 위반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AFP 등 외신을 통해 공개된 유엔 보고서는 "북한과 합작 투자 금지 조치를 어기고 공동으로 운영되는 200개 이상의 기업 가운데 대다수가 러시아의 건설기업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에 제출된 62쪽 분량의 전문가 보고서는 북한이 유엔의 제재망을 피해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불법 원유 제품 거래를 엄청난 규모로 늘려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"북한이 핵·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고 석유와 석탄 제품의 해상 거래를 크게 증가시키며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고 있다"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리비아, 예멘, 수단에 시리아 중개인을 통해 소형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급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해 10월에서 지난 3월까지 중국과 인도 등 국가에 철, 강철 등 금지 품목을 수출해 1.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57억9,200만 원을 벌어 들였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042204549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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