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롬복 섬 강진 현장에서는 생존자 구조 작업이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최대 피해가 발생한 일부 지역에는 아직 구조대가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,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 피해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삭 주저앉은 이슬람 사원 주변에 군인들이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잔해더미 아래 틈에 있는 모래를 손으로 파내더니, 흰옷을 입은 생존자를 끄집어냅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하루가 지나 목숨을 건진 생존자는 끝내 울음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근처의 또 다른 피해 현장. <br /> <br />응급차 한 대를 둘러싸고 구조대원들이 다급하게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 건물 더미에서 발견한 20대 여성을 4시간의 사투 끝에 구해낸 겁니다. <br /> <br />[시스완토 / 구조대원 : 냉장고가 가로막고 있어 수색 과정이 어려웠습니다. 건물더미를 파헤치고 나니 생존자의 목소리가 들렸어요.] <br /> <br />이처럼 극적인 생환 소식도 들려오고 있지만, 아직 구조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이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와 교량이 대부분 끊어지고 무너진 건물 잔해가 많아,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은 접근이 힘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현장에 인력이 도착한 곳도, 중장비가 없어 대부분 맨손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재난 당국은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'골든타임', 72시간을 앞두고 최대 피해 지역인 롬복 섬 북부와 동부에 총력을 쏟을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071739084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