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와 서울시가 용산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과열 조짐이 보인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, 앞으로 단속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서울에서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용산 지역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합동 시장점검단이 이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인다는 진단 아래 단속반은 용산구 신계동 아파트 단지 등의 부동산중개업소를 상대로 다운계약 등 투기 조장 불법행위를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아파트 단지는 용산 개발계획 발표 후 1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"합동단속반이 들어와서 계약 관련 서류를 가져갔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용산을 시작으로 단속 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과열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 신고내역과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해 미성년자와 다수 거래자, 업다운 계약 의심거래 등을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관계자는 "다음 단속 지역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"면서 "단속을 넓혀가되 수시, 불시로 진행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첫날 단속에서는 빠졌지만 최근 집값이 급등한 강남과 여의도 지역의 중개업소들도 합동단속반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080029243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