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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MW 차주들, 형사고소 나서...결함 은폐 강제수사 촉구 / YTN

2018-08-08 0 Dailymotion

BMW 화재 피해를 입은 차주들이 BMW 측의 결함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자들에 대해 형사 고소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토교통부는 현재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 차량 소유주들은 국토부가 수사권이 없다면서 수사당국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형사 피고소인은 요한 에벤비클러 BMW 그룹 품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 등 총 6명입니다. <br /> <br />BMW 차주 20여 명은 고소장에서 "BMW가 2016년부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결함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국토교통부는 BMW 측이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화재 사고가 있어 최근까지 원인 규명을 위한 실험을 해왔다는 사실을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주들은 BMW코리아가 올해 4월 환경부 승인을 받고 리콜을 했을 때 화재 위험성을 인정하고 국토부 리콜을 동시에 진행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리콜 때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 밸브의 비정상 작동, EGR 쿨러의 내구성 저하 등이 이번 화재 원인과 사실상 같은 결함이라는 게 차주들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고소 대리인 하종선 변호사는 "증거가 훼손되기 전에 수사당국이 BMW 내부 자료를 확보해 강제 수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 변호사는 강제 수사권이 없는 국토부는 BMW의 자발적인 자료 제출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, 은폐 의혹 조사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82212298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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